[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대전의 아들' 이웅희가 올해 대전 하나시티즌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대전은 지난 1일부터 구단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유니폼 판매를 시작했다. 14일까지의 중간 판매 순위를 정리했는데 전체 판매량 중 44.2%의 점유율로 이웅희가 1위에 올랐다.

2011년 대전에서 데뷔한 이웅희는 데뷔 시즌부터 꾸준한 활약으로 ‘대전의 아들’이란 애칭을 얻었다. 2014년 트레이드로 서울로 이적해 활약하다 올 시즌 7년 만에 고향 팀인 대전으로 복귀했다.

이웅희의 복귀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웅희는 "팬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확인해 매우 기쁘다. 많은 분이 반겨주셨는데 다시 한번 환영해 주시는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다. 올 시즌 우리 선수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위는 13%의 판매율을 기록한 이지솔이었다. 2018년 대전에 입단한 이지솔은 올해로 3년 차 K리거다.
3위는 골키퍼 박주원으로 7%의 판매량을 기록해다. 2013년에 데뷔한 박주원은 아산 무궁화에서의 군 복무 시절을 제외하고 대전에서만 뛰었다.

4위는 올 시즌 주장을 맡은 황재훈과 이적생 이슬찬, 그리고 대전의 영구 결번이자 레전드인 김은중이 나란히 판매율 5%를 기록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