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FC서울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자원은 아드리아노와 박주영이었다.

서울은 지난 3월 23일부터 올해 시즌 티켓 회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최다 득점, 최다 도움을 할 것 같은 선수는', '올 시즌 유니폼에 이름을 새겨 넣고 싶은 선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했다.

최다 득점 선수에는 골 넣는 공격수 아드리아노로 34%의 지지를 받았다. 2위는 27%의 지지를 받은 결정력 좋은 공격수 박주영, 3위는 26%의 페시치였다.

지난 2015년 서울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서울에서 뛰어난 활약을 했던 아드리아노는 여전히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라는 것을 알렸다. 아드리아노를 선택한 팬들은 '전성기 센스는 여전할 것', '한 시즌 역대 최다득점 보유자' 등으로 평가했다.

최다 도움은 박주영이었다. 39%의 지지를 받았다. 팬들은 '이타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베테랑', '세트피스의 날카로운 킥이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뒤이어 주세종이 13.6%, 알리바예프가 13.2%의 지지를 받았다. 박주영은 지난 시즌 K리그에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인 10득점 7도움을 올렸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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