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전병우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청백전을 앞두고 연습을 소화하고 있다. ⓒ고척, 고봉준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봉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에서 키움 히어로즈로 둥지를 옮긴 내야수 전병우(28)가 홈 데뷔전을 치른다.

전병우는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청백전에서 홈팀 2번 3루수로 선발출장한다. 선두타자 서건창과 키스톤 콤비를 이룬다.

전병우는 6일 트레이드를 통해 좌완투수 차재용(24)과 함께 둥지를 옮겼다. 대신 키움 외야수 추재현(21)이 롯데로 이적했다. 아직 등판 준비가 되지 않은 차재용은 이날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전병우만 새 등번호 62번을 달고 데뷔전을 치른다. 전병우는 이날 청백전을 앞두고 내야 수비 훈련을 소화했다.

한편 이날 키움 청팀은 선발 최원태를 필두로 서건창(2루수)~전병우(3루수)~이정후(우익수)~박동원(포수)~허정협(1루수)~임병욱(중견수)~박준태(좌익수)~김혜성(유격수)~김은성(지명타자)~주성원(지명타자)이 출전한다.

백팀은 선발 이승호와 함께 박정음(중견수)~김규민(좌익수)~김웅빈(3루수)~박병호(1루수)~이택근(지명타자)~박주홍(우익수)~이지영(포수)~주효상(지명타자)~김주형(2루수)~김병휘(유격수)가 먼저 나선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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