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올해 메이저리그는 162경기 시즌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부닥쳤다. 몇 주 전만 해도 100경기는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감지덕지'다. 그

럼에도 야구 팬들은 언제가 될지 모를 개막을 기다린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6일(한국시간) 30개 구단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를 한 명씩 선정하면서 2020년 시즌 시작을 기대했다.

워싱턴 후안 소토, 샌디에이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처럼 '류현진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가장 기대되는 선수에 선정됐다.

디애슬레틱은 "토론토는 아직 (포스트시즌 경쟁에 나설)준비가 되지 않았지만, 거기까지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게레로 주니어도 마찬가지다. 스무 살에 데뷔한 그는 15홈런 타율 0.272 출루율 0.339 장타율 0.433을 기록했다. 성장할 시간은 충분히 있다"고 설명했다.

기대주가 많은 토론토에서 게레로 주니어의 성공은 다른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 매체는 보 비셰트, 케번 비지오가 게레로 주니어의 성공 여부에 따라 빅리그에서 기회를 더 많이 받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디애슬레틱은 162경기 시즌 기준으로 토론토의 승수를 67승(95패)으로 예상했다. 승률 0.414다. 30개 구단 가운데 26위에 해당하는 낮은 승률이다. 캔자스시티(59승) 마이애미(57승) 볼티모어(54승) 디트로이트(44승)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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