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범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김학범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1997년생 선수들의 출전 자격 유지에 대해 기쁜 마음을 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됐다. 이에 내년이면 만 23세를 넘기를 1997년생 선수들의 출전 여부가 뜨거운 감자였다. 다행히 국제축구연맹(FIFA)이 실무 회의에서 1997년생 선수들의 출전 자격을 원래대로 유지한다고 결정하며 김학범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공지에 따르면 김학범 감독은“ 1997년생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는데 고생이 많았다. 함께하지 못했다면 아쉬웠을 텐데, 해당 선수들에게 기회가 주어진 것은 행운이다. 이렇게 발 빠르게 대처해서 경쟁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협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규정 유지가 팀 구성과 전력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 같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분명 도움이 되지만, 어차피 같은 선상에서 출발한다. 해당 선수들에게 똑같이 기회가 제공되지만, 경쟁에서 떨어지면 함께할 수 없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계획이나 구상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올림픽이 연기되어 당황스럽긴 하지만, 국민들의 건강이 먼저이고 잘 극복해낼 거라고 믿는다. 이 어려움을 극복해내면 우리도 다시 도전하겠다. 시간이 더 생긴 만큼 준비 잘해서 우리 국민들처럼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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