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워싱턴 위저즈가 내년 시즌에 어떤 경기력을 펼칠까.
존 월이 없는 시즌이었다.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었기 때문이다.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다. 공격은 나쁘지 않았다. 대신 수비가 엉망이었다. 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리그 전체 30위(115.0)에 그쳤다.
위저즈의 단장 토미 셰퍼드는 5일(한국 시간)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를 통해 "우린 수비에서 더 발전할 것이다"라며 "월은 올-NBA 수비팀 출신이다. 그가 돌아온다면 드리블을 억제할 수 있고, 상대도 압박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월은 부상 전 리그 정상급 공수겸장이었다. 뛰어난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활용한 돌파, 어시스트, 훌륭한 신체조건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능력까지 보였다. 올-NBA 서드팀과 올-NBA 수비 세컨드팀에 모두 뽑힌 경험을 보면 알 수 있다.
월은 2019-20시즌을 쉬고 2020-21시즌에 돌아올 예정이다. 올스타 선수의 복귀가 워싱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건강하게 돌아오느냐가 관건이다. 아킬레스건 파열이란 큰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아킬레스건 파열 이후 경기력이 급격하게 떨어진 선수들이 많다.
한편 워싱턴은 월, 빌과 최소 2021-22시즌까지 함께할 수 있다. 2022-23시즌에는 두 선수 모두 플레이어 옵션을 보유해 FA로 나올 수 있다. 2019-20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이언 마힌미, CJ 마일스, 다비스 베르탕스, 샤바즈 네이피어 등이 FA로 풀린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관련기사
- [스포츠타임] "양동근 같은 선수가 거의 없었다" 이상윤 해설위원의 칭찬
- 칸터의 아쉬움 "우승을 따낼 좋은 기회였는데…"
- '코비·르브론·가넷...' NBA 직행한 고졸 선수 중 최고는 누구일까?
- 닥 리버스 감독 "NBA에 르브론같은 두뇌를 가진 선수는 없다"
- 머슬퀸 이예진, 육감적 볼륨 몸매 뽐내는 아찔 비키니 자태
- KBL 샐러리캡 동결…5월 1일부터 FA 자율 협상 시작
- 더들리 "르브론, 아데토쿤보보다 가치 있는 시즌을 보냈다"
- CJ 맥컬럼 "현재 NBA 최고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
- 라바 볼 또 망언 "마이클 조던과 1대1하면 내가 이긴다"
- [핸드볼티비] SK 선수들이 크로스바 챌린지를 해본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