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투수 장민재.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장민재가 비자책점 호투를 이어갔다.

장민재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 청팀 선발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앞선 국내 청백전에서 2경기 8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 중이던 장민재는 자책점 없이 이닝을 소화했다.

이날 경기는 청백전 특성을 살려 선발 라인업을 10명으로 구성했다. 장민재가 상대한 백팀은 정은원(2루수)-오선진(유격수)-최재훈(지명타자)-김태균(1루수)-송광민(3루수)-김문호(좌익수)-이해창(지명타자)-장운호(우익수)-박상언(포수)-이동훈(중견수)이 출장했다.

장민재는 1회 2사 후 최재훈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으나 김태균을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송광민의 안타와 김문호의 땅볼로 1사 2루에 처했다. 장민재는 이해창을 헛스윙 삼진, 장운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3회 장민재는 2사 후 정은원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은 뒤 오선진을 1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4회는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마쳤다. 장민재는 투구수 61개(스트라이크 38개+볼 21개)를 던지고 1-0으로 앞선 5회말 교체됐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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