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발라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파울로 디발라가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상황을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유럽을 뒤흔들고 있다. 세리에A 소속 구단들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결국 리그는 잠정 중단됐다.

유벤투스는 다니엘레 루가니, 블레이즈 마투이디, 파울로 디발라까지 3명의 유벤투스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벤투스는 지난 22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디발라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알렸다. 자가 격리 상태로 증상이 없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곧 증상은 나타났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의 텔레비전 채널로 "증상이 강하다. 하지만 오늘은 훨씬 좋아졌다"며 근황을 밝혔다.

코로나19는 37.5도 이상의 발열 증세와 함께, 기침과 인후통 등 호흡기에 증상이 나타난다. 디발라는 "이제 움직이고 걸을 수 있다. 운동을 해보려고 한다. 며칠 전에 몇 가지를 해보려고 했지만 숨을 쉬는 게 어려웠다. 근육도 아프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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