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성 ⓒ원오원커뮤니케이션즈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독일에서 기부에 나섰다.

이재성과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은 20일 손 소독제 각 5,000개씩, 총 10,000개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재성은 “피해가 극심한 대구와 경북지역과 그 외의 취약계층 등에게 따뜻한 위로가 전달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멀리 독일에서도 대한민국의 안전을 기원하는 이재성 선수의 뜻깊은 선의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응원의 마음이 전해져 코로나 19를 잘 극복하고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프로 축구 홀슈타인 킬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은 팀 동료가 코로나19에 감염돼 2주간 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그는 “아무 증상이 없지만 몸 상태를 체크 중이며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길 바란다”라고 그의 SNS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꿈과 도전을 위해 독일에서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재성은 2019-20시즌 홀슈타인 킬에서 팀 내 득점 1위, 도움 2위로 맹활약 중이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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