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가 중단된 J리그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J리그가 코로나19 영향으로 강등 없이 한 시즌을 보낸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코로나19에 따른 리그 중단 여파에 의해 강등 팀이 없는 것으로 시즌을 치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19일 리그 임시 실행위원회를 개최를 통해 합의된 결과다. 현재 J리그는 딱 한 라운드만 진행됐다.

중단된 J리그는 4월 3일 재개될 예정이다. J리그는 예정대로 3일에 재개가 가능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경기를 치를 수 없는 경우가 있고, 이에 따란 한 팀이 원정만 다니는 상황이 발생해 불공평한 상황이 나올 것을 예측했다. 또한 오는 7월 예정된 올림픽으로 인해 선수 차출이 된 상황에서 리그는 그대로 진행될 수 있기에 형평성 문제를 들어 강등 팀이 없애는 것으로 합의했다.

단 이는 예정된 경기가 모두 진행됨을 전제로 한다. 보도에 따르면 예정된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경기 수를 일정 수준으로 줄일 경우 대회 조건 불성립을 이유로 승격 팀도 없애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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