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곽혜미 기자] 키움 히어로즈 훈련이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열렸다. 김하성이 후배 김병휘에게 유격수 수비에 대해 직접 시범을 보이며 친절하게 조언을 하고 있다.

2014년 히어로즈에 입단한 김하성. 2015년 미국으로 진출한 강정호의 자리를 메꾸며 데뷔 초기부터 1군 무대를 뛴 그는 올해 벌써 7년차가 됐다. 수비, 타격, 도루 어떤 것 하나 빠지는 거 없이 꾸준한 성적을 내며 키움의 모범생 역할을 한 김하성은 어느덧 키움 유격수 고참이 됐다.

이날 훈련에서 김하성은 본인의 훈련도 매진하며 후배들의 지도에도 열심이었다. 같은 포지션은 신인 김병휘에게 자세 하나하나 가르쳐주며 멋진 선배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하성은 이번 시즌을 잘 마치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에 도전할 수 있다. 김하성은 “구단에서 일찍부터 1군 경험을 쌓게 해줘 고맙게도 어린 나이에 MLB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내년에 안 된다면, 내후년에 또 도전할 것”이라고 지난 인터뷰에서 말했다. 국가대표 유격수, 키움의 모범생 김하성은 자신의 자리에서 후배들을 도우며 MLB 진출의 꿈도 키우고 있다. 


김하성, '불규칙 바운드도 문제 없지!'


김하성, 완벽한 러닝 스로!


김하성, '병휘야 수비 자세는 이렇게' 


김하성, 눈맞춤 교육


국가대표 유격수 선배의 조언을 집중해서 듣는 신인 김병휘 


김하성, '베이스 커버는 이렇게'

 
김하성, 멋진 선배의 모습

김하성, 어느덧 고참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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