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 상강의 헐크와 전북 현대의 이용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2020시즌 중국슈퍼리그가 5월 중 개막할 것으로 점쳐진다.

중국 스포츠 매체 텐센트 스포츠는 16일 오전 복수 매체의 보도를 통해 중국축구협회가 2020시즌 운영 계획을 구성 중이라고 보도했다.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은 가장 먼저 진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및 사망자 증가폭이 둔화되면서 2월 개막 예정이었던 중국슈퍼리그 개막일을 고심 중이다.

텐센트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이르면 4월 말 개막을 추진하고 있으나 최근 유럽 축구를 포함 국제 축구 경기 대부분이 연기되면서 보다 신중하게 재개 일정을 잡고 있다.

가장 유력한 일정은 5월 초나 중순으로 점쳐진다. 중국축구협회는 늦어도 7월에 개막해야 30라운드 일정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5월 개막 시 A매치 데이 기간에도 리그 일정을 진행한다.

개막이 늦어지면서 AFC 챔피언스리그, 중국 FA컵 일정 병행에 고민이 생겼다. 중국축구협회는 FA컵 참가팀을 줄이고 결승전도 단판전으로 운영해 리그와 FA컵을 모두 소화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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