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2020시즌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롯데 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가 29일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 4차 평가전을 진행했다. 경기는 9회 정식 경기로 치러졌고, 롯데는 댄 스트레일리가 선발 등판했다.

스트레일리는 총 66개의 공을 던져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로 나타났고, 직구 이외에도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골고루 구사했다.

경기는 롯데의 5-4 신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오늘 투수진 제구가 전체적으로 괜찮아, 상대 타자들을 잘 막아줬다. 타자들도 망설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스윙해 주문한 것들을 제대로 이행해줘 기분 좋은 경기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훈 선수로는 투수 스트레일리, 강동호가 꼽혔고 야수에선 강로한과 마차도가 선정됐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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