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디온 이갈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생 오디온 이갈로(30)가 첫 골을 터뜨렸다.

맨유는 28일(한국 시간)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클럽 브뤼헤와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16강에 합류했다.

이적생 이갈로가 첫 골을 넣었다. 중국 상하이 선화에서 지난달 말 임대로 영입된 나이지리아 출신 스트라이커 이갈로는 전반 34분 팀의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신고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이갈로를 칭찬했다. 그는 "스트라이커로서 첫 골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골 냄새를 맡을 줄 안다. 상대의 빈틈을 공략할 줄 아는 선수다. 그는 매우 날카로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갈로는 맨유 이적을 누구보다 꿈꿔왔다. 그는 이적 당시 "맨유 유니폼을 입는 건 나에게는 꿈이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BBC에 따르면 이갈로는 맨유 이적을 위해 주급을 삭감했다고 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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