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매체 '더스코어닷컴'이 25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15개 팀이 스프링캠프 동안 가질 가장 큰 물음"을 꼽았다. 매체는 류현진을 언급했는데, 류현진은 현재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닌 LA 에인절스 내용에 나왔다.

매체는 에인절스에 대해 "마운드는 충분히 괜찮은가?"라고 물었다. 매체는 "에인절스 선발투수들은 지난 시즌 3.3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훌리오 테헤란, 딜런 번디를 영입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토미존 수술에서 복귀해 5월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투수 영입에 더 큰 비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더스코어닷컴'은 "앤서니 렌던을 영입해 마이크 트라웃과 함께 놀라운 타선 원투펀치를 완성했다. 그러나 렌던에게 사용될 돈이 게릿 콜, 류현진, 잭 휠러, 댈러스 카이클 또는 매디슨 범가너를 영입해 조합하는 비용으로 사용됐다면 더 나은 소비였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고 밝혔다.

토론토 물음의 주인공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다. 매체는 "토론토 게레로 주니어는 오프 시즌 훈련이 모두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더스코어닷컴'은 "지난 시즌 토론토 캠프에서 나온 대부분 이야기는 게레로 주니어가 개막전 로스터에 들어갈 수 있는지였다. 이제는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 만큼 이번 겨울에 노력했는지에 관심이 간다"고 했다.

이어 "게레로는 지난해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번 겨울 그는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작업을 했다.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훈련을 했다. 매일 3루수로 출전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줄 것이다. 만약 게레로가 성공한다면, 2020년 토론토가 추구하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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