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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녀 '황금스펙' 파헤친 '스트레이트', 시청률 5.8% '껑충'[TV핫샷]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2020년 02월 18일 화요일

▲ 제공|MBC '스트레이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나경원 의원 자녀들의 황금 스펙 3’편이 시청률이 2배 가까이 껑충 뛰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나경원 의원 자녀들의 황금 스펙 3'편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6.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5.8%를 기록, 각각 전주 대비 2.6%P (수도권 가구기준), 2.4%P (전국 가구 기준)크게 상승했다. 전국가구 기준 시청률 5.8%는 올해 '스트레이트'가 기록한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 취재진은 나경원 의원의 아들 김모 씨가 IEEE(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에 제출한 포스터의 문제점을 짚었다. 김씨 포스터 의혹의 핵심은 ‘표절과 저자로서의 자격 문제’라고 지적하며 IEEE 내부에서도 이 의혹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직접 미국 뉴저지에 있는 IEEE를 찾아간 취재진은 IEEE의 지적재산권 책임자를 만나 나경원 의원 아들 김씨의 ‘4저자 포스터’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IEEE 지적재산권 책임자는 취재진에게 포스터 표절 의혹에 대한 조사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으며, 포스터 작성 당시 고등학생이던 김씨가 서울대 대학원 소속으로 표기된 부정행위도 지적했다.

브라이언 리 박사 (미 메사추세츠공대 고문, IEEE회원)는 표절 의혹을 정리한 보고서를 작성해 미국의 논문 검증 기관의 검수를 의뢰했으며, 미 논문 검증 기관 책임자도 명확한 표절이라고 말하는 등 김씨의 포스터 관련 의혹이 미국 현지에서도 확산 중이라고 '스트레이트'는 보도했다. IEEE 석학회원들 또한 ‘자기 표절’등에 대해 조사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말했으며, 4저자인 김 씨가 고등학생이 아니라 서울대 대학원 소속으로 표기가 된 것도 명백한 연구 윤리 위반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의혹이 커지는 상황에서 나경원 의원 아들이 저자 자격을 입증할 단서는 ‘연구 노트’라며, 취재진이 나경원 의원과 윤형진 교수에게 ‘연구 노트’를 공개할 의향이 있는지 질의서를 보냈으나 나경원 의원 측은 윤형진 교수에게 문의를 하라고 대응했고, 윤형진 교수 측은 답이 없었다.

'스트레이트'는 나경원 의원 아들뿐 아니라 딸 관련 의혹도 다뤘다. 나 의원의 딸이 성신여자대학에 재학 중일때 학교 측이 해외 연수를 보내 주려 했고, 이 과정에서 성신여대 국제교류처장이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의 한국인 교수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 따로 홈스테이 등 나경원 의원의 딸의 편의를 봐 줄 수 있는 지도 문의했으나 부정적인 답을 받았다는 것. 보도에 따르면 공교롭게도 성신여대는 2015년 나경원 의원의 딸이 4학년이던 해에만 ‘장애 학생 해외연수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다음 해부터 프로그램은 시행되지 않았다.

취재진은 “조국 수사 때 검찰이 보여줬던 정성과 노력의 백분의 일 아니 이백분의 일이라도 기울이면 이번 사안의 시시비비가 아마 금방 가려질 것”이라며 관련 수사를 촉구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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