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인 마크 큐반은 11일(한국 시간) '벤&스킨 쇼'에 출연해 "올 시즌 남은 경기 중 1경기, 또는 다음 시즌 초반에 노비츠키의 영구결번식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노비츠키는 댈러스의 전설로 꼽히는 선수다. 21시즌 동안 댈러스에서만 뛰며 올스타전 14회, 2011년 파이널 우승, 2011년 파이널 MVP(최우수선수), 통산 31,560점(NBA 역대 득점 6위)을 올렸다. 그의 등번호는 41번이다.
큐반은 "올 시즌 홈경기가 19번 남았다. 이 중 1경기에서 할지, 아니면 다음 시즌 개막 후 첫 2경기 중 하나가 될 것인지는 노비츠키와 의논 중이다"라고 밝혔다.
노비츠키에 대한 예우는 영구결번식에서 끝나지 않는다. 큐반은 노비츠키 동상도 세울 것이라고 알렸다. 다음 시즌 노비츠키의 영구결번식이 열린다면, 동상 공개와 함께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끝으로 큐반 구단주는 NBA 데뷔 2년 만에 댈러스 에이스가 된 루카 돈치치(21, 201cm)를 노비츠키와 비교했다. 돈치치도 노비츠키만큼 크길 바라는 기대가 엿보였다. 큐반은 "돈치치가 노비츠키처럼 훌륭한 커리어를 쌓고 언젠가 자신의 동상과 등번호 영구결번식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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