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란 아레나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이번 메이저리그 오프 시즌을 달궜던 콜로라도 로키스 3루수 놀란 아레나도 트레이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콜로라도 지역 매체 '덴버포스트'는 21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단장 제프 프리디치의 발언을 보도했다. 프리디치 단장은 "아레나도 트레이드 가능성을 닫았다. 스프링캠프 때 아레나도는 콜로라도와 함께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오프 시즌 콜로라도가 아레나도 트레이드 이슈를 먼저 꺼냈다. 아레나도가 매물로 나오자 메이저리그 3루수 이적 시장은 불타올랐다. FA(자유 계약 선수) 앤서니 렌던과 조시 도널드슨이 시장에서 버티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 컵스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아레나도 트레이드 가능성이 열리자 반응은 뜨거웠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텍사스 레인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 아레나도 영입에 많은 구단이 눈독을 들였다. 세인트루이스의 경우 콜로라도와 4-1 트레이드까지 노린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세인트루이스가 내놓은 카드가 선발투수 자원이었고, 포스팅으로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은 김광현이 특수를 누릴 수도 있는 상황이 될뻔했다.

그러나 아레나도 트레이드는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덴버포스트'는 "콜로라도 요구 조건이 높았다"며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않은 배경을 짚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