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나 혼자 산다'의 지현우가 여유로운 일상으로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현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지현우는 "20대에 7~8년 혼자 살다가 본가에 들어갔다가 다시 혼자 살기 시작한 지 3개월 정도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지현우는 레트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인테리어의 집에서 잠에서 깼다. 그는 시골 할머니 댁에 있을 법한 이부자리를 개며 하루를 맞이했다. 그는 "서울에 내 집이 있고, 여긴 군대 후임의 집이다. 완도다. 사흘째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현우는 "집 뒤에 저수지가 있는데 너무 좋더라"면서 여유롭게 발걸음을 옮겼다. 지현우가 도착한 곳은 후임이 관리하는 축사였다. 지현우는 "밥값은 해야하니 청소하고 밥 주고 그런 일을 돕는다"라고 말했다.

축사 일을 끝내고 후임, 후임 아버지와 집에 도착한 지현우는 자연스럽게 식사 준비 중인 후임 어머니를 도왔다. 뿐만 아니라 지현우는 어머니가 설거지를 하는 동안 사근사근한 태도로 말동무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서울로 향하던 지현우는 후임 어머니가 소개시켜주신 가우도의 저두출렁다리로 향했다. 그러나 너무 센 바람에 서둘러 서울로 발걸음을 돌렸다. 그러나 그는 또다시 서울이 아닌 무주에 도착했고 "나는 즉흥적인 편"이라며 리프트 권을 사서 스키를 타기 시작했다.

실컷 슬로프를 타고 내려와 서울에 느즈막히 도착한 지현우는 자신의 취향이 가득 담긴 싱글하우스를 공개했다. 그는 영화를 시청하며 노곤한 하루를 마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39세가 된 새해를 맞아 금연을 시작한 이시언의 모습이 함께 전파를 탔다. 그는 홀로 금연에 성공하기 힘들어 전문가를 만나기도 했다. 

이시언은 학부모 시청자들을 향해 "우리 아이는 안 피겠지 생각 마시고 소화전을 열어보시라"라며 꿀팁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청소년 시절부터 흡연을 했음을 밝히며 "정말 후회한다. 담배는 입에도 대지 말라"고 청소년들의 금연 전도사로 나섰다. 결국 무지개 회원들은 'MBC 금연맨'이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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