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슨 그린우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 선두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13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로파리그 L조 마지막 조별 리그에서 알크마르에 4-0으로 이겼다. 맨유는 조 1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신성 메이슨 그린우드가 멀티골로 승리를 이끌었다. 그린우드는 이번 시즌 맨유 공격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그린우드에 대해 "이미 예전부터 말했기 때문에 더 말할 필요가 없는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솔샤르는 "그린우드는 내일 훈련을 받을 것이고 이후 골을 더 넣을 것이다. 항상 그랬고, 당연한 일이다. 수비수들에게 그린우드는 양발을 모두 사용하는 공포의 선수다. 헤더만 더 잘한다면 훌륭한 스트라이커가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린우드는 웨인 루니에 비교되고 있다. 현재 그린우드의 나이가 18세이고, 루니도 18세에 맨유로 이적해 전설을 썼다.

솔샤르는 "그 나이대에서 좋은 선수들을 봤다. 루니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타고난 마무리 능력은 그린우드가 최고다"라며 마무리에서 그린우드가 더 좋은 능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솔샤르는 "그린우드를 애초에 임대 보낼 생각이 없었다. 그린우드가 최고의 재능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런 인재 개발을 위해 내가 여기 있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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