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파엘 베니테스 다롄 이팡 감독은 현재 중국에서 행복하다고 한다. 그의 아스널 감독직 부임은 어려울 것이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중국 슈퍼리그에서 행복한 라파엘 베니테스 다롄 이팡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아스널 감독직 부임 가능성을 일축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이끌다가 2019년 7월부터 중국 슈퍼리그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최근 아스널 감독직 후보로 올랐다. 

아스널은 최근 성적 부진의 이유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했다. 현재 미켈 아르테타 맨체스터 시티 코치,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전 발렌시아 감독 등이 후보군이었다. 최근 PL 무대에서 경험이 많은 베니테스 감독도 급격히 후보군으로 올랐다. 

하지만 베니테스 감독은 정작 아스널 이적 생각이 없나 보다. 그는 영국 유력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아스널 감독직 부임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선 거절한다"고 명확히 말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미래에 PL로 복귀할 것은 확실하지만, 지금 복귀할 생각은 없다. 나는 정말 행복하다. 구단은 나를 믿고 우리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직원이 있다. 사람들은 '리그가 다르다'고 말란다. 맞다 다르다. 하지만 우리는 유산을 남기길 원한다. 나에게 도전이다. 나는 정말 행복하다"면서 다롄 이팡에서 생활을 만족했다. 

당장 그가 아스널 감독직에 부임하는 일은 없어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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