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왼쪽)와 메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벤투스 이적을 후회하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10(한국 시간) ‘ABC'를 인용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몇몇의 레알 마드리드 전 동료들에게 유벤투스 이적을 후회한다고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전격 이적했다.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지만 아직까지 호날두의 도전은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2018년과 2019년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에 실패했다. 2018년 슈퍼컵과 2018-19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금까지 호날두 업적에 비하면 아쉬운 기록이다.

결국 호날두는 2인자로 밀려났다.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라이벌 리오넬 메시가 정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로써 메시는 통산 6회 수상, 호날두는 5회 수상으로 두 선수는 다시 차이가 발생했다.

이에 호날두는 유벤투스 이적을 후회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본인이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했다면 2018, 2019 발롱도르를 수상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만큼 유벤투스 생활에 실망감이 크다는 이야기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리그 12경기에서 71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를 달리고 있다. 과연 호날두가 다시 한 번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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