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러거도 놀라게한 맨유의 스리톱 래시포드-마시알-제임스(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전 리버풀 레전드 수비수이자 현재 영국 유력 매체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제이미 캐러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리톱 'MAD(마커스 래시포드-앙토니 마시알-다니엘 제임스)'를 유럽 축구의 최강 스리톱 '마누라(사디오 마네-호베르투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에 비교했다. 

최근 맨유의 스리톱이 보여주는 파괴력이 남다르다. 토트넘 홋스퍼-맨체스터 유나이티드(토트넘엔 마시알이 부상으로 결장)전 스리톱이 보여준 공격력이 뛰어난데, 래시포드가 3골, 마시알 1골을 기록했다. 제임스도 역습 기점으로 헌신하며 뛰었다. 세 선수의 활약으로 맨유는 2연승을 달리며 완벽한 반전에 성공했다. 

맨유의 스리톱 활약에 캐러거도 감탄했다. 그는 "맨유 스리톱이 뛰고 좋은 경기력을 보였을 때 맨체스터 시티나 리버풀 공격진처럼 뛰어나다. 단 그들이 꾸준하지 않은 것이 문제다. 하지만 주말(맨시티전) 그들은 세계적인 수준이었다"고 했다. 

리버풀의 공격진은 꾸준했기 때문에,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40골을 넣었다. 맨유보다 15골을 더 넣었고 승점은 22점 앞선 무패(15승 1무) 선두다.

리버풀 출신 캐러거가 이례적으로 맨유 선수들을 칭찬하고 나설 만큼 요즘 스리톱의 활약은 뛰어나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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