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에이전트 조르디 멘데스가 호날두를 감쌌다.

프랑스 축구 매체 프랑스 풋볼3일 새벽 430(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2019 발롱도르 시상식을 개최했다. 황금공으로 불리는 발롱도르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개인상이다. 이번 트로피는 리오넬 메시가 차지했다. 그러면서 메시는 통산 6회 수상으로 호날두를 넘고 최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 입장에서는 씁쓸한 소식이다. 메시와 함께 발롱도르 5회로 균형을 맞췄지만 이제는 2인자가 됐기 때문이다. 그런 아쉬움 탓인지 호날두는 발롱도르 시상식에 불참하고 이탈리아 세리에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여기서 호날두는 2018-19 시즌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고, 베스트11 공격수상도 함께 받았다.

호날두가 시상식에 가지 않은 대신 그의 에이전트인 조르디 멘데스가 이탈리아 세리에 시상식에 참석했다. 그는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역사 속에서 최고의 선수다. 모두들 이를 알고 있다며 짧은 말을 남기고 행사장을 떠났다.

호날두는 이탈리아어로 말하려고 노력하겠다. 세리에에서 최고의 공격수가 돼 자랑스럽다. 팀 동료들과 나를 뽑아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이탈리아에 온지 2년이 됐는데 굉장히 어려운 리그라고 말할 수 있다. 나를 뽑아준 모두에게 감사하고, 내년에도 그러길 희망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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