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유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쇼트트랙 대표 팀이 월드컵 3차 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싹쓸이했다.

김지유(성남시청)는 30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0초43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김지유는 2분30초663의 기록으로 2위로 골인한 킴부탱(캐나다)과 경쟁에서 승리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서휘민(평촌고)은 2분32초538로 6위에 올랐다. 기대를 모은 김아랑(고양시청)은 실격됐다.

여자 1000m에 나선 노아름(전북도청)은 1분32초168의 기록을 세웠다. 노아름은 1분32초442로 2위로 들어온 수잔 슐팅(네덜란드)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동욱(스포츠토토)은 2분25초593의 기록으로 남자 1500m에서 우승했다. 박인욱(스포츠토토)은 김동욱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1000m에 나선 박지원(성남시청)은 1분26초619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한편 혼성계주 2000m에 출전한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 김동욱 박인욱은 2분40초993으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 종목에서 한국은 첫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이날 열린 5개 종목을 휩쓸며 여전히 쇼트트랙 강국임을 증명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