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매체 'SB네이션에서 텍사스 레인저스 소식을 다루는 '론스타볼'이 13일(한국시간) 텍사스 추신수의 올 시즌을 돌아봤다. 매체는 추신수의 올 시즌을 'B등급'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2015년과 2017년, 2018년과 올 시즌 타율, 출루율, 장타율을 나열했다. 2015년 타율 0.276 출루율 0.375 장타율 0.463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후에도 비슷한 수준의 타율, 출루율, 장타율을 기록했다.

매체는 "눈에 띄게 한결같다. 올해 7월 38세가 된 추신수는 텍사스가 계약할 때 바란 것처럼 나이가 들었다. 계약 초반인 2014년과 2016년에는 텍사스가 원하는 긍정적인 영향은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신수는 지난 몇 년 동안 오프 시즌에 트레이드로 활용할 수 있었으며. 이번 오프시즌에는 트레이드가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추신수 남은 연봉은 2100만 달러다. 그는 트레이드 금지 조항이 있다. 수비가 서툴러 내셔널리그 팀들은 큰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다"고 봤다.

'론스타볼'은 "추신수는 2020년 아마도 텍사스 지명타자로 남은 계약을 마칠 것이다. 아마도 0.260대 타격을 하고 0.370대 출루율을 기록하고 20홈런을 치고 0.400 중반대 장타율을 기록할 것이다. 외야에서 잘하지는 못하지만, 조금 뛸 것이다. 그의 직업윤리와 헌신은 칭찬받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추신수는 적어도 부분적으로 애드리안 벨트레 경력을 따를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텍사스가 영입했다고 생각한다. 벨트레는 단 한 명 뿐이지만, 추신수는 나이를 먹어서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성공으로 이끄는, 클럽하우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수다. 물론 벨트레 방식과는 다르다. 그러나 추신수는 우아하게 늙었다. 그는 여전히 훌륭한 메이저리그 선수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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