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아시아·오세아니아 근대5종 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한 김세희(가운데)와 동메달을 획득한 김선우(오른쪽) ⓒ 대한체육회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근대5종의 김세희(24, 부산시체육회)가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김세희는 11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2019년 아시아·오세아니아 근대5종 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1천370점을 획득했다. 김세희는 1천362점을 기록한 일본의 도모나가 나쓰미를 제치고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정상에 등극한 김세희는 내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근대5종 선수가 도쿄 올림픽 출전권으 얻은 것은 지난 9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전웅태(24, 광주광역시청)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김세희와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선우(경기도청)는 1천348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1천338점을 획득한 정민아(부산시체육회)는 그 뒤를 이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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