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 프리미어12 홈페이지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멕시코 기세가 매섭다.

멕시코가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호주와 경기에서 3-0로 이겼다.

조별라운드에서 미국에 8-2로 이겨 1승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오른 멕시코는 대만을 2-0으로 잡은 뒤 호주마저 공략하며 슈퍼라운드 3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호주는 슈퍼라운드 3패로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멕시코 선발투수 에두아르도 베라는 5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호주 타선을 봉쇄했다.

0-0 동점인 1회말 멕시코는 선두타자 조나단 존스 중월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4회말 멕시코는 매튜 클락 우월 1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지는 2사 1루에 앞서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린 존스가 좌익수 쪽 1타점 2루타를 날려 멕시코는 3-0 리드를 잡았다.

멕시코는 베라 이후 마누엘 바레다가 2이닝 무실점, 애덤 퀸타나가 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9회초 멕시코는 노엘 살라스를 올렸다. 살라스는 1이닝 무실점 투구로 멕시코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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