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연속 내셔널리그 플래티넘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놀란 아레나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리그 최고 3루수 중 하나인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가 3년 연속 내셔널리그 플래티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맷 채프먼(오클랜드)이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플래티넘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발표했다. 아레나도와 채프먼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 선수는 지난해에도 각 리그를 대표해 수상했고, 아레나도는 3년 연속이다. 

플래티넘 골드글러브는 지난 2011년 제정됐다. 골드글러브 수상자 중 투표를 거쳐 리그별로 한 명씩을 선정한다. 골드글러브 수상자라는 자체가 뛰어난 수비력의 소유자를 의미하는데, 그중에서도 별이 됐다는 것이다. 

아레나도는 7년 연속 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다. 데뷔 첫 해부터 7년 연속 수상하며 수비에서는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을 쌓아가고 있다. 채프먼 또한 올해가 세 번째 골드글러브 수상으로, 아메리칸리그 핫코너에서 가장 좋은 수비력을 인정받고 있다.

‘팬그래프’에 따르면 채프먼은 18의 DRS(수비실점방지)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3루수 전체 1위에 올랐다. 아레나도는 10.3으로 전체 3루수 2위, 내셔널리그 3루수 1위였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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