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나 혼자 산다'의 화사·박나래·한혜진이 화기애애한 생일파티를 진행했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브랜드 평판 1위를 자축하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오프닝을 시작했다.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가 6개월 연속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고 일렀다. 이시언을 제외한 멤버들은 "그런데 '시언스쿨'편과 '이시언 말 타기' 편에서 우리 시청률이 덜컹했다"고 장난스럽게 질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키워드 분석 결과 박나래, 한혜연, 경수진 씨의 역할이 컸다고 하더라. 여자회원 덕이다"고 말했다. 특히 성훈은 "경수진 씨의 경우 검색어에 3일이나 있더라"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후 무지개 멤버들이 자리한 스튜디오에 윤도현이 갑작스럽게 등장했다. 헨리는 "못 온다고 했는데"라며 절친 윤도현의 등장을 반겼다.

윤도현은 '나 혼자 산다'를 보고 관심이 생긴 헨리에게 직접 연락해 그의 팬미팅에서 합주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헨리는 윤도현과 같이 있으면 계속 감동을 받는다고 말했고 윤도현은 "우리는 같이 재밌게 노는 사이다"라며 '헨리 돌보기'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주변 경치를 보며 라이딩을 시작했다. 그러나 헨리는 출발한 지 5분 만에 "얼마나 남았어요?"라고 묻고, 10분 만에 "엉덩이 좀 아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뒤, 두 사람은 과일을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그때 헨리는 "형처럼 여러 사람한테 좋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서 "캐나다에서 형의 영상을 보고 '노래 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떠올렸다. 헨리는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형과 김범수 형님이 '보고싶다'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노래를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그 영상을 보고 오디션에서 '보고싶다'를 불렀다"고 윤도현을 향한 존경을 표했다. 

▲ '나 혼자 산다' 장면. 방송화면 캡처
더불어 박나래의 생일을 맞아 한혜진, 화사가 '나래바'를 찾아 함께 '돌아온 여은파'(여자들의 은밀한 파티)를 진행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날 한혜진은 박나래가 준비한 파티 음식을 보고 "미국 파티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나래 이름을 물었다. 그러자 박나래는 "조지나"라고 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먹던 피자를 뿜으며 박장대소했다.

이후 웃음을 겨우 참아내던 한혜진은 박나래에게 다시 한번 이름을 물었고, 박나래는 "조지나, 안동 조 씨다"라고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이에 한혜진도 범상치 않은 '청주 사씨의 사만다'라는 미국 이름을 내밀어 모두를 배꼽잡게 했다.

이날 한혜진은 "마돈나처럼 입었다"며 자신의 글램 룩을 소개했다. 한혜진은 다른 회원들의 옷에 대해 "화사는 시크하게 예뻤다. 박나래는 생략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화사는 "다른 모습은 평소와 같지만 머리에 영혼을 갈아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사는 다른 회원들의 강력한 콘셉트 소화력에 "자존심이 상했다"며 볼멘소리를 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들은 깊어가는 밤,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은 세 사람은 레트로 콘셉트에 맞춰 공기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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