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디 벨린저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2019년 메이저리그 실버슬러거가 결정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8일(한국시간) 올 시즌 양대리그 실버슬러거 주인공을 발표했다. 

LA 다저스 코디 벨린저가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차지했다. 벨린저는 올 시즌 타율 0.305 47홈런 115타점 OPS 1.035를 기록했다. 현재 내셔널리그 MVP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저스 구단 역사에서 벨린저 수상은 2년 만이다. 2017년 유격수 코리 시거가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외야수는 8년 만이다. 2011년 외야수 맷 켐프가 다저스 소속으로 실버슬러거를 차지했다.

벨린저 실버슬러거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벨린저는 앞서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다저스 역사에서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동시 수상한 경우는 이번이 6번째다. 1981년 더스티 베이커, 2007년 러셀 마틴, 2009년과 2011년 맷 켐프, 2014년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실버슬러거, 골드글러브를 동시에 수상했다. 벨린저는 곤잘레스 수상 이후 5년 만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다음은 양대리그 실버슬러거 수상자다.

외야수
AL
휴스턴 애스트로스 조지 스프링어
보스턴 레드삭스 무키 베츠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
NL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LA 다저스 코디 벨린저
밀워키 브루어스 크리스티안 옐리치

1루수

AL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카를로스 산타나
NL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프레디 프리먼

2루수
AL 뉴욕 양키스 DJ 르메이휴
NL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오지 알비에스

유격수
AL 보스턴 레드삭스 잰더 보거츠
NL 콜로라도 로키스 트레버 스토리

3루수

AL 휴스턴 애스트로스 알렉스 브레그먼
NL 워싱턴 내셔널스 앤서니 렌던

포수
AL 미네소타 트윈스 미치 가버
NL 필라델피아 필리스 JT 리얼무토

투수
NL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잭 그레인키

DH
AL 미네소타 트윈스 넬슨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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