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생애 마지막 ‘대박’을 노리는 류현진(32)의 꿈은 실현될 수 있을까. 다만 현지 언론의 전망은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다. 종합하면 내심 근접하길 바랐던 1억 달러는 꿈이라는 결론이다. 너무 큰 차이의 예상치다.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개장함에 따라 많은 매체들이 제각기의 기준을 가지고 계약 규모와 행선지를 예상하고 있다. 류현진은 랭킹을 선정한 거의 대다수 언론에서 ‘TOP 10’에 안착했다. 6~8위 정도라는 평가를 받는다. 선발투수 중에서는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매디슨 범가너, 잭 윌러에 이은 5위권이다.
올 시즌 성적은 뛰어나지만 부상 이력과 나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는다. 이 때문에 4년 이상의 계약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연평균 2000만 달러 내외의 계약이라면 3년 5000~6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이 적절하다는 게 미 언론의 예상이다.
실제 ‘디 애슬래틱’, ‘MLB.com’,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 ‘팬그래프’ 등 류현진의 몸값을 예상한 언론들은 대개 3년 5000만 달러에서 6000만 달러 사이를 전망했다. 연평균 2000만 달러를 넘기는 어렵고, 올해 연봉(1790만 달러) 수준에서 3년 계약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일부 언론에서는 5000만 달러도 안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6000만 달러 이상을 예상한 언론은 거의 없다.
계약 기간의 문제다. 통계적으로 봤을 때 류현진의 가치는 4년 1억 달러가 넘는다. ‘스포트랙’이 류현진의 마지막 2년과 비슷한 성적을 냈던 잭 그레인키, 제이크 아리에타, 제이콥 디그롬, 다르빗슈와 비교한 결과 류현진의 성적은 연간 2760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봤다. 네 선수의 실제 계약 금액과 비교한 수치다. 4년 기준으로 1억1000만 달러에 이른다.
그러나 현지 언론에서는 이 성적에서 디스카운트 요소를 찾고 있다. 나이 탓에 4년의 계약을 줄 팀이 없을 것이라는 시선이다. 여기에 올 시즌 성적에 다소간 운이 끼어 있다는 점을 들어 연평균 금액도 후하게 책정하지 않고 있다.
물론 통계와 실제 계약은 분명 다르다. 통계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는 선수가 있는 반면, 기대보다 못한 계약을 제시받는 선수들도 있다. 현지 분위기상 류현진은 아직 후자다. 협상 과정에서 어떤 변수가 나타날지, 그 변수가 류현진 시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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