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오른 FA 투수 류현진이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다.

류현진의 국내 에이전시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7일 "류현진이 14일 오후 5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내 배지현 씨와 귀국한다"고 발표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뒤 말 그대로 금의환향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최저 평균자책점을 달성했다. 한국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등판의 꿈도 이뤘다.

14일 발표되는 사이영상 내셔널리그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사이영상이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에 발표되는 만큼 류현진은 비행기 안에서 결과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한국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미국에서 FA 협상은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담당한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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