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가 2019년 우수선수 육성 지도자 연수회를 개최한다. ⓒ대한체육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7~8일 경기도 포천 베어스타운에서 2019년 우수선수(국가대표후보선수-청소년대표-꿈나무) 육성 사업에 따른 담당 지도자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종목 간 선수 육성 방법 등 정보를 공유하고 각종 교육을 통해 담당 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후보선수 전임·전문지도자, 청소년 전담지도자, 꿈나무 전담지도자 등 32개 종목 약 140명이다.

연수회는 대한체육회 신치용 선수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어린이·청소년을 지도하는 우수선수 지도자의 직위 특성을 반영한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지도자들은 강연을 통해 주요 부상 부위(허리, 무릎, 발목 등)별 부상 방지 전략, 엘리트 선수의 기본 체력 육성 방법, 유·청소년 심리 발달 등을 학습하게 된다. 이 외에도 지도자를 위한 스트레스 완화법, 성희롱·성폭력 예방 등 특강도 함께 마련됐다.

대한체육회는 우수선수 육성 사업을 통해 32개 종목 480여 명의 지도자를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종목별 선수 3,044명을 대상으로 동·하계 합숙 훈련, 국외 전지훈련, 상·하반기 지방순회지도 등 체계적인 지도와 과학적 선수 관리를 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지도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선수의 인성·진로 지도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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