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가 예선라운드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다. ⓒ WBSC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멕시코가 3전 전승으로 예선라운드를 통과했다. 네덜란드가 3전 전패하며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멕시코는 6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A조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10-2로 크게 이겼다. 도미니카공화국과 미국를 잡고 가장 먼저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멕시코는 네덜란드 상대로도 대량 득점을 올렸다. 3경기 합계 24득점이다. 

네덜란드전 10득점 가운데 타점은 5개 뿐이었다. 네덜란드의 실책 4개가 멕시코의 득점과 직결됐다. 1번 타자 조나단 존스가 3안타 1타점, 2번 타자 노아 페리오가 2안타 1타점, 3번 타자 에프렌 나바로가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네덜란드는 0-8로 끌려가던 8회 유렌델 데 카스터의 2타점 적시타로 무실점 패배를 겨우 면했다. 

멕시코는 2015년 프리미어12에서 4위에 올랐다. 예선라운드에서는 2승 3패로 어렵게 토너먼트에 진출했지만 8강전에서 캐나다를 꺾고 준결승전까지 올랐다. 

준결승전에서는 미국에, 3위 결정전에서는 일본에 져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예선라운드에서 멕시코를 4-3으로 꺾었다.

A조 전적

멕시코 3승
미국 2승 1패
도미니카공화국 1승 2패
네덜란드 3패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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