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팅뉴스는 류현진이 4개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가운데 LA다저스와 재계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팅뉴스는 FA 류현진(32)이 4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을 것이라며 최종적으론 다저스와 재계약을 예상했다.

5일(한국시간) 보도에서 스포팅뉴스는 류현진의 행선지 후보로 다저스와 아메리칸리그 3팀, 미네소타, LA에인절스, 텍사스를 꼽으며 이 가운데 다저스를 행선지로 찍었다.

스포팅뉴스는 "류현진이 지난 2시즌 동안 44경기에 출전했고 평균자책점 2.21이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며 "지난해 퀄리파잉오퍼를 받아들여 (류현진과 계약하는 구단은) 신인드래프트 지명권을 잃을 걱정도 없다"고 설명했다. 또 "좌완이라는 점은 큰 이점"이라고 덧붙였다.

또 류현진은 스포팅뉴스가 선정한 FA톱 10명에선 7위에 올랐다.

순위에선 앤서니 랜던이 1위이며 게릿 콜과 스트라스버그, 매디슨 범가너, JD 마르티네스, 조시 도널드슨이 차례로 뒤를 잇는다. 스포팅뉴스는 렌던과 스트라스버그의 행선지로 워싱턴을, 콜은 LA에인절스로 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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