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와 미국의 프리미어 12 예선라운드 A조 2차전. ⓒWBSC SNS 캡처.
▲ 도미니카 대표팀으로 뛰고 있는 LG 내야수 카를로스 페게로. ⓒLG 트윈스
▲ 멕시코와 미국의 프리미어 12 예선라운드 A조 2차전. ⓒWBSC SNS 캡처.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멕시코가 A조 2연승을 달렸다.

멕시코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예선 라운드 A조 2차전에서 미국을 8-2로 꺾었다. 멕시코는 2승, 미국은 1승1패를 기록했다.

멕시코가 1회초 선취점을 냈다. 1사 2,3루에서 4번타자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미국은 3회말 선두타자 에릭 크라츠가 우월 솔로포를 날려 추격했다. 이어 4회 로버트 발덱의 중월 솔로포로 2-2 동점에 성공했다.

멕시코가 5회 무사 1,3루에서 포수 패스트볼로 1점을 다시 앞섰다. 추가 찬스가 무산된 멕시코는 8회 1사 만루에서 에프렌 나바로가 2타점 적시타를 쳤고 로만 솔리스가 스리런포를 쳐 쐐기점을 올렸다.

2012년 잠시 KIA에서 뛰었던 호라시오 라미레스는 멕시코 선발로 나서 솔로포 2방을 맞고 3이닝 3피안타 1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올해 일본 요미우리에서 8홈런을 친 비야누에바는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도미니카는 A조 네덜란드전에서 14-4 7회 콜드게임 승리했다. 도미니카가 1승1패, 네덜란드가 2패를 기록했다. 네덜란드가 1회말 KIA 출신 로저 버나디나의 선두타자 홈런과 채드윅 트럼프의 투런포로 3점을 먼저 올렸다. 

▲ 도미니카 대표팀으로 뛰고 있는 LG 내야수 카를로스 페게로. ⓒLG 트윈스

도미니카는 2회 찰리 발레리오의 솔로포, 3회 알프레도 마르테의 적시 2루타로 추격했다. 이어 LG에서 뛰는 카를로스 페게로의 안타로 무사 1,3루가 됐고 발레리오의 1타점 땅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도미니카는 5회 3점, 6회 6점을 몰아치며 7회 이후 10점 이상 차이가 나야 하는 콜드게임 조건을 갖췄다. 페게로는 6회 솔로포를 치는 등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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