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가 2019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A조 1위를 확정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가장 먼저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팀이 나왔다. 멕시코가 2연승으로 자력 1위를 확정했다. 네덜란드는 2패로 슈퍼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멕시코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미국과 '2019 WBSC 프리미어12' A조 예선라운드 경기에서 8-2로 크게 이겼다. 3일 도미니카공화국을 6-1로 꺾은데 이어 2연승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남은 경기에서 멕시코가 네덜란드에 패해 미국-도미니카공화국전 승자와 함께 2승 1패가 되더라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1위를 지킨다. 네덜란드는 2패일 뿐만 아니라 2경기 23실점으로 최하위가 유력해졌다. 

멕시코는 2015년 프리미어12에서 4위에 올랐다. 

예선라운드에서는 2승 3패로 어렵게 토너먼트에 진출했지만 8강전에서 캐나다를 꺾고 준결승전까지 올랐다. 준결승전에서는 미국에, 3위 결정전에서는 일본에 져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예선라운드에서 멕시코를 4-3으로 꺾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도미니카공화국이 네덜란드에 14-4,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LG에서 뛰었던 카를로스 페게로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로 폭발했다. 네덜란드 대표로 나온 전 KIA 로저 버나디나는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A조 전적

멕시코 2승 (1위 확정)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1승 1패
네덜란드 2패 (탈락)

잔여 경기

멕시코-네덜란드
미국-도미니카공화국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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