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를로스 벨트란
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뉴욕 메츠가 새 감독으로 카를로스 벨트란을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일(한국시간) "메츠가 새 감독으로 뉴욕 양키스 단장 보좌로 있던 벨트란을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1995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49순위로 캔자스시티 로열스 유니폼을 입은 벨트란은 1998년 메이저리그에서 데뷔해 2017년까지 20년을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79 435홈런 1587타점, OPS 0.837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한 벨트란은 내셔널리그 올스타 8회,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1회, 내셔널리그 실버 슬러거 2회,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3회 차지했다. 2017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올랐다.

벨트란은 메츠와도 인연이 있다. 벨트란은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메츠 소속으로 뛰었으며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메츠 소속으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벨트란은 여러 감독 후보를 제쳤다. ESPN 에두아르도 페레스 해설위원, 미네소타 트윈스 데릭 셸튼 벤치코치, 워싱턴 내셔널스 팀 보가 1루 코치 등이 메츠 감독 후보로 올라 있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