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12 대표팀에서 빠진 센가 고다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에이스로 생각했던 센가 고다이(소프트뱅크)도, 양대 리그 세이브 1위 마쓰이 유키(라쿠텐)도 없다. 일본 프리미어12 대표팀이 대회 열흘 전 투수 3명을 급히 새로 뽑았다. 

일본 야구 대표팀은 지난 24일 어깨 상태가 좋지 않은 센가의 프리미어12 불참 소식을 전했다. 이에 앞서 마쓰이와 모리하라 고헤이(라쿠텐)가 팔꿈치 문제로 대표팀에서 빠졌다. 

시즌이 끝난 뒤라 부득이하게 일본시리즈 참가 팀에서 대체 선수를 뽑아야 했다. 요미우리에서 오타케 간, 소프트뱅크에서 가이노 히로시와 가야마 신야를 선발했다. 세 명 모두 불펜 투수다.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은 "3명의 이탈이 아쉽지만 지금 있는 선발투수들로 충분히 해낼 수 있다. 모두 마음을 단단히 잡고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25일 닛폰햄 파이터즈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10번타자까지 지명타자 2명을 두고 7이닝을 뛰어 7-0으로 이겼다. 4번타자 스즈키 세이야(히로시마)가 홈런을 쳤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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