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지라디 전 양키스 감독이 필라델피아 사령탑으로 간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MLB.com이 24일 밤(한국시간) 조 지라디 전 양키스 감독의 필라델피아 필리스행 소식을 전했다. 

MLB.com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라디 감독이 필라델피아와 계약을 확정했고 곧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단은 아직 지라디 감독의 선임을 확인해주지는 않았다고. 

지라디 감독은 2006년 마이애미 말린스 감독으로 74승 88패에 그친 뒤 양키스에서 '장기집권'했다. 2008년부터 뉴욕 양키스 감독을 맡아 2017년 시즌까지 통산 988승 794패를 기록했고, 2009년에는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프리미어12부터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미국 야구 대표팀을 맡을 예정이었다. 그런데 프리미어12 개막을 앞두고 사퇴하면서 메이저리그 복귀가 유력하다는 소문이 돌았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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