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태권도 품새 최강자를 가린다.

2019 KTA(대한민국태권도협회) 품새최강전 시즌2가 22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도 생중계된다.

이번 품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에서 관람형 태권도 태회의 일환으로 주최했다. 3~5인 단체전 총 10팀이 나서 1경기(공인품새 또는 새품새)와 2경기(자유품새)를 진행한 뒤 1위부터 3위까지 순위를 정한다.

품새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다. KTA 품새 최강전에선 출전 선수들이 직접 구성한 자유 품새로 실력을 겨룬다. 

자유 품새는 우리가 아는 일반 품새와는 다르다. 화려한 조명과 무대 장치 속에 음악에 맞춰 시원하게 내지르는 발차기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지난 3월 열렸던 첫 대회에서 반응도 뜨거웠다. 곡예에 가까운 선수들의 묘기에 팬들은 탄성을 내질렀다.

첫 대회에선 곽여원(강화군청)-윤규성(서울 아이티고등하교) 조가 복식전, 김완진, 강민서, 임승진(이상 경희대 A) 조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으로 500만 원 씩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의 기쁨을 누릴 팀은 누가 될까? 더불어 '재미있는 태권도'라는 가치 아래 새로운 변화에 나서는 KTA도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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