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 백종원이 멕시코시티에 방문했다.

20일 방송된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에서는 백종원이 다양한 멕시코시티의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날 백종원은 멕시코시티에 도착해 가장 먼저 '따꼬'를 먹었다. 따꼬는 멕시코에서 유명한 스트리트 푸드로 멕시코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음식이기도 했다. 백종원은 요리에 사용되는 재료부터 살사 소스까지 자세하게 설명했고 제대로 먹는 방법까지 선보였다.

다음으로 먹은 건 '바르바꼬아'였다. 백종원은 "바비큐라는 말은 중남미의 '바르바꼬아'에서 유래했다"며 바비큐와 바르바꼬아의 차이를 보여주기로 했다. 멕시코시티의 인기 있는 가게에 방문한 백종원은 '산체스'라는 이름이 불리자 "산체스라 이름 정하길 잘했다"며 웃었다.

바리바꼬아는 바비큐와 달리 마게이 잎사귀로 싸서 쪄먹는 요리로 또르띠야보다 더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해 백종원을 만족시켰다.

비오는 저녁은 '데킬라'와 함께 했다.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깐띠나에 방문해 데킬라와 반데라를 즐겼다. 특히 반데라는 독특한 맛으로 "멕시코에 오실 일이 있으면 반데라로 드셔보세요"라 추천할 정도였다. 술을 마신 후에는 해장을 위해 시장 안 '판시따' 맛집을 방문했다.

대표적인 멕시코 해장국인 판시따는 '메누도'라고도 불리며 소내장으로 만든 요리였다. 백종원은 판시따를 먹자마자 감탄했고 "이 냄비 사가야겠다"며 한국에서도 다시 먹고 싶은 맛임을 증명했다.

취향대로 먹을 준비를 끝낸 백종원은 "어우 끝내준다. 이건 한국이에요"라며 멕시코에서 한국을 느끼고 싶으면 판시따를 먹으라고 말했다. 하지만 테이블 위에 놓인 '파팔로'는 "입에 안 맞는다"고 경험을 위해 한 번만 먹으라고 권했다.

백종원의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은 또 있었다. 멕시코시티의 사람들이 사랑한다는 '몰레 꼰 포요'였다. 백종원은 "카레에 초콜릿 넣은 맛"이라며 맛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고 "멕시코 친구들이 세 번 먹으면 이해할 거라 했는데 아직 이해가 안 돼"라고 호불호 갈리는 맛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따말, 칠라킬레스, 포솔레를 먹으며 멕시코시티의 맛을 즐겼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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