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25)가 지난 해에 이어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리프 챌린지컵 2019’를 개최한다.

손연재가 대표로 있는 리프 스튜디오는 "리듬체조로 받은 사랑을 리듬체조로 환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리프 챌린지컵 2019'를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천남동체육관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연다"고 밝혔다.

리프 챌린지컵 2019는 손연재가 기획한 두 번째 국제대회다. 지난해에는 짐네스틱스 프로젝트 2018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됐다. 올해는 리프 스튜디오가 주최 및 주관을 하며 대회명도 바뀌었다.

이 대회는 만 5세부터 15세까지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한다. 리프챌린지컵 2019에는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총 7개국 160여명의 유망주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를 직접 기획한 손연재는 "해외에는 리듬체조 유망주를 위한 무대가 많이 있다. 그런데 국내 유망주를 위한 자리는 매우 한정적이라 후배들을 위한 무대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30일과 31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는 대회가 열리고 11월 1일에는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광장에서 손연재가 직접 후배들을 지도하는 마스터 클래스가 진행된다.

특히 31일에는 대회 종료 후 유망주들과 함께 갈라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은퇴 3년만에 처음으로 갈라 프로그램을 펼치게 된 손연재는 직접 선곡한 음악인 라이언 아마도의 Instead에 맞춰 후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손연재는 "이 무대에서 다시한번 리듬체조를 대중들에게 알리고 후배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Vlive 앱의 손연재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손연재를 포함한 후배들 이야기와 대회 현장도 Vlive손연재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