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조 매든 감독이 2022년까지 LA 에인절스를 맡는다. 일본 언론들은 오타니 쇼헤이와 새 감독의 궁합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오타니와 매든 감독의 조화가 팀 재건의 열쇠"라면서 "매든 감독의 오타니 기용법에 관심이 쏠린다"고 보도했다. 

40대 젊은 감독이 늘어나고 있는 메이저리그에서 매든 감독은 보기 드문 65세 베테랑 지도자다. 그렇지만 틀을 깨는 선수 기용 방식으로 주목받아왔다. 

오타니가 등장하기 전인 1992년 에인절스 마이너리그 코치로 일할 때 신인 투수를 지명타자로도 기용하면 안되겠느냐고 당시 단장에게 건의했던 적이 있다. 2017년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을 때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오타니는 정규 시즌 막판 무릎 수술을 받았다. 내년 캠프에는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있다. 

▲ 2002년 에인절스 벤치코치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던 조 매든 감독.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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