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는 즐라탄의 재영입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갤럭시)의 재영입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맨유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를 인터 밀란으로 각각 이적, 임대시켰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의 생각과는 달리 앙토니 마시알까지 햄스트링으로 쓰러지면서 가용할 수 있는 공격수가 적어졌다. 마시알은 최근 8경기째 결장 중이다. 최근 솔샤르 감독은 공격 옵션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 

맨유의 공격 옵션 부족으로 즐라탄의 맨유 복귀 가능성 이야기가 나왔다. 즐라탄은 맨유에서 53경기를 뛰면서 29골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맨유는 즐라탄의 복귀를 원하지 않고 있다. 

즐라탄은 오는 12월 LA갤럭시와 계약이 끝나 어느 팀으로 이적이 가능하다. 하지만 맨유는 이제 만 38살이 될 즐라탄과 단기 계약을 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와 달리 즐라탄은 이번 시즌 LA갤럭시에서 29경기를 뛰며 30골을 기록했다. 즐라탄 역시 여전히 자신이 유럽 빅리그에서 뛰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한 상태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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