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선발 최원태 호투와 타선 응집력을 앞세워 5-1로 SK를 꺾었다. 키움은 2위 두산을 경기차 없이 쫓았다. 선두 SK와도 1.5경기 차가 됐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6이닝 8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김상수는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38홀드)을 세웠다. 김하성은 시즌 19호포로 역대 51번째 20홈런-20도루 달성까지 홈런 1개 만을 남겨뒀다. 이정후, 샌즈가 각각 2안타 멀티히트를 쳤다. 

경기 후 장정석 키움 감독은 "선수들이 공수에서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펼쳐줬다. 샌즈가 타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주도해줬고, 김하성이 홈런으로 리드를 지켜줬다. 포수 박동원의 볼배합과, 위기 상황에서 투수 리드도 좋았다. 최다 홀드 기록을 새롭게 쓴 김상수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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