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병헌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홀로 5타점을 쓸어담는 등 공수 맹활약으로 팀 8연패 탈출에 앞장선 주장 민병헌은 신예 포수 정보근 이야기를 꺼냈다.

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 8번 타자 포수로 데뷔하고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정보근은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수비에선 9회까지 홈 플레이트를 지키며 12-0 승리를 이끌었다.

민병헌은 "오늘경기는 무엇보다 정보근 선수가 잘 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다. 보근이가 첫 선발이라 부담스러웠을텐데 안정감있게 리드도 잘하고 공도 잘 잡았다"고 칭찬했다.

민병헌은 7회 3점 홈런을 포함해 3루타를 제외한 사이클링히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팀이 올린 12점 가운데 5점을 책임졌다.

민병헌은 홈런에 대해 "박상원이 공이 좋은 투수라 처음부터 노리고 들어갔던 게 좋은 타격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사이클링히트는 의식하지 않았다"고 손사래쳤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