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커스 래시포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의 아픔을 딛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경기서 첼시를 4-0으로 이긴 맨유는 2라운드서 울버햄턴에 1-1로 비겼다. 후반전 폴 포그바가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아쉽게 놓치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20일(한국 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턴전은 괜찮은 경기력이었다. 운이 나쁘긴 했다. 경기에 진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린 선수 개인마다, 팀으로서 발전했다는 걸 알고 있다. 결과는 실망스럽지만 다시 나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올 시즌 더욱 강력한 공격 축구를 펼치길 원한다. 래시포드는 "우린 성장했다는 걸 느끼고 있다. 그러나 그 경기력을 100% 보여줘야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한 점이다"라며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훈련 과정에서 성장했다는 것은 의미가 없어진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 발전하고 있다. 기회를 만들어내고 상대의 기회를 빼앗는 데 더욱 거침없이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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