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무안타 침묵했다.

추신수는 21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여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 결장했던 추신수는 2차전에서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즌 타율이 0.272에서 0.270으로 떨어졌다. 팀은 1차전에서 1-5로 졌지만 2차전에서는 연장 11회말 2사 1,2루에서 상대 1루수 실책이 나오면서 3-2 승리를 거뒀다. 

추신수는 1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3회에는 2사 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1-0으로 앞선 5회 2사 2루에서는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팀은 5회 2-0으로 앞섰다. 

7회 2사 후 추신수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8회 오타니 쇼헤이의 1타점 2루타와 9회 브라이언 굿윈의 우월 솔로포로 에인절스가 극적인 2-2 동점을 만들었다. 추신수는 10회말 중견수 뜬공으로 경기를 마쳤고 팀은 11회말 상대 실책에 웃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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